배윤환, 허우중 작가로 구성된 그린코믹스는 배달문화로 인해 배출되는 일회용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고, 만화 형식을 차용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이슈를 공유하고자 결성된 온고잉 프로젝트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 더욱 침투한 배달음식과 테이크아웃, 그리고 이로인해 발생하는 과도한 쓰레기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귀여운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내용의 만화로 담은 본 프로젝트는 음식을 먹고 난 뒤의 처리 과정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조명하며 자연스럽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먹기’ 문화에 대해 재고하기를 기대한다.
웹툰 방식의 ‘(봉)투캅스’ 시리즈와 포스터 형식을 바탕으로 SNS 계정에 지속적으로 업로드하여 온라인상에서 확산시키는 한편, 벽화 및 굿즈 등의 다양한 제작방식을 통해 대중의 사유와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