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코믹스
‹그린코믹스 Green Comics›

페인트 드로잉 및 포스터 인쇄, 굿즈(티셔츠 및 에코백), 가변설치, 2021

작품 소개

배윤환, 허우중 작가로 구성된 그린코믹스는 배달문화로 인해 배출되는 일회용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고, 만화 형식을 차용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이슈를 공유하고자 결성된 온고잉 프로젝트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 더욱 침투한 배달음식과 테이크아웃, 그리고 이로인해 발생하는 과도한 쓰레기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귀여운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내용의 만화로 담은 본 프로젝트는 음식을 먹고 난 뒤의 처리 과정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조명하며 자연스럽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먹기’ 문화에 대해 재고하기를 기대한다.

웹툰 방식의 ‘(봉)투캅스’ 시리즈와 포스터 형식을 바탕으로 SNS 계정에 지속적으로 업로드하여 온라인상에서 확산시키는 한편, 벽화 및 굿즈 등의 다양한 제작방식을 통해 대중의 사유와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작가 소개

그린코믹스(Green Comics)는 코로나 시대 급속도로 발달한 배달문화로 인해 발생하는 일회용 쓰레기 배출과 환경문제를 만화의 형식을 차용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자 결성되었다. 일회용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재활용 쓰레기의 처리 과정 등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환경문제를 포스터 이미지와 만화로 우화적이면서도 도발적으로 드러낸다. SNS나 벽화, 굿즈와 같은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며 환경문제를 재고하는 새로운 방안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green.comics

과정 기록

2021년 7월 22일 금천재활용센터 방문
모두 다 같은 플라스틱 같지만 병의 몸체,라벨,뚜껑이 다른 종류의 플라스틱이듯 구분을 짓고 분리가 되고 있었다. 물에 가라앉는지, 불에 그을리는지 등 여러 방법으로 구별이 가능하다.
금천재활용센터에서 쓰레기를 분리하고 있다-2층 높이에 있는 협소한 공간에서 선풍기 몇 대에 의지한 채 기계처럼 분리 작업을 하고 계셨다.
수거 된 스티로폼은 위에 사진처럼 녹이는 과정, 굳힘을 통해-욕조,액자 프레임, 산업용 파이프 등에 쓰인다고 한다. –오른쪽 사진처럼 순식간에 단단해진다.

관계자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도 끊임없이 빈 공간을 채우며 쓰레기들이 밀려들어 왔고 공간이 생기면 그 틈에 비둘기들이 찾아 들었다.
관계자분께서 과거에 비해 시민의식 수준이 높아져 분리가 잘 이루어지는 편이고 분리시설도 많이 좋아진 편 이라 하셨지만 지역이나 사는 주거지역의 성격에 따라 많이 다르다고 하셨다. 작업환경도 좀 더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적은 인원, 노후 된 기계설비)
그 밖의 리서치 사진들
그 밖의 리서치 사진들_금천 재활용센터 입구 모습
저희 ‘그린 코믹스’는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만들고 짧은 컷툰과, 포스터형식의 웹툰을 게재해 왔습니다.
컷툰 형태의 투캅스
랜덤 형태의 포스터 만화